100201
Daily life | 2010/02/0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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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막 들어서는데
딱 마주친 뭥미스런 점퍼남이 '손'님이었다
2월 첫 날부터 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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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항상 집에 놓여 있던 잡지를 통해 나도 모르게 그 이름에 익숙해졌다
작가님은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를 보여주며 '그리 좋냐' 놀리셨었고
'e' 덕분에 심란하던 그 날 호프집에 마주 앉은 피디님은 통화를 마치시더니 '바꿔줄까?' 하셨다
'e'피디님이 블로그를 만드시고
거기서 다시 또 마주한 이름에 반가워 하루에도 계속계속 들락날락
그리고 오늘
몇 번을 망설이다 다시 올라가
명함을 받고 횡설수설 드립했다
게다가 내 명함을 드렸다 (학생이라 뻥- 치기엔 나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몽타주 덕분이다)
꾸벅. 인사를 하고 8층 계단을 후다다닥 뛰어내려왔다
아직도 이렇게 두서없이 키보드를 두들대는 걸 보아하니
어지간히 긴장했던 사심이다.
100131
Daily life | 2010/01/31 19:56미용실 의자에 앉아서 3시간 30분을 보냈다.
온갖 잡지들을 보다가
반가운 바이라인에 문자도 보내고...
쌤들과 노닥 농담도 하고
영양 잔뜩 먹은 머리카락을 계속 흔들흔들
가벼워 좋고 톤다운이 편하다
100124
Daily life | 2010/01/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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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발레파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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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이었던 제품들이 오늘따라 매장에서 반짝반짝하며
'지르세요' 하는데 그냥 올 순 없는 거다
***
와플 고맙♡
100103
Daily life | 2010/01/03 23:27
어제 오늘 꽤 여러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전화도 받지 않았고 문자에도 답하지 않았다.
하루종일 게임을 하고 잠을 자고 단 것을 먹고
일기도 쓰고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고 예능프로그램도 보고
집안일도 돕고 그랬는데
머리도 마음도 제자리에서 복잡하기만 하다.
유난이다 싶지만
솔직히 정말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100102
Daily life | 2010/01/03 13:41
점심. 가로수길에 둥지를 틀고
덥석 맥주부터 -
벽에 기대어 밀린 이야기를 붙잡으니 끝이 없다
보고 싶었던 친구 만나니 그저 좋고
자꾸만 좁아지는 경계를 부지런히 문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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