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시간
Daily life | 2006/12/27 18:07바쁜 연말 -
내 욕심에 무작정 '갈래요 갈래요' 했다.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 에 타인을 초대한다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고.. 또 거추장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집에 다른 사람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ok' 를 주신 언니 -

너무나 맛있는+훌륭한 점심을 차려주셨다.
아침부터 준비하셨을 언니께 너무나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맛은 또 어찌나 좋은지 !!!
눈, 입, 마음이 모두모두 꽉꽉 찼다.

그리고...
낮잠을 방해하는 불청객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준 녀석들.
오랜만에 보아서 너무나 반가웠고,
귀찮은 촬영에도 성실히 임해주어 고마웠다.
필름을 들고, 카메라를 쥐고,
이렇게 가슴이 뛴 적이 언제였는지.... 잊고 있었는데 -
오늘..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가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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